그들은 지금 어디에?: 갈락티코 1기 선수들의 은퇴 후 삶

2000년대 초반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알 마드리드의 '갈락티코'. 루이스 피구, 지네딘 지단, 호나우두, 로베르토 카를로스 등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전성기를 구가했던 팀입니다.

하지만 화려했던 시절은 언제나 끝나고, 선수들은 은퇴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. 오늘은 갈락티코 1기 선수들의 은퇴 후 삶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.

1. 루이스 피구 (포르투갈)

"갈락티코"의 상징적인 인물이었던 루이스 피구는 은퇴 후 2009년에 포르투갈 축구 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. 이후 사업에 집중하며 조용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.

2. 지네딘 지단 (프랑스)

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였던 지네딘 지단은 은퇴 후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.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

3. 호나우두 (브라질)

'외계인'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호나우두는 은퇴 후 2011년에 유엔 친선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. 또한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.

4. 로베르토 카를로스 (브라질)

강력한 왼발 슈팅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유명했던 로베르토 카를로스는 은퇴 후 2012년에 안지 마하치칼라의 감독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여러 팀에서 감독 경험을 쌓았습니다. 현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

5. 이케르 카시야스 (스페인)

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골키퍼였던 이케르 카시야스는 은퇴 후 2020년에 포르투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.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, 앞으로의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

이 외에도 다수의 갈락티코 1기 선수들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. 은퇴 후에도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거나 사업, 해설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.

"갈락티코"는 단순한 축구 팀이 아닌,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화 아이콘입니다. 그들의 은퇴 후 삶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